트위드는 전통적인 영국 모직의 한 종류로,
주로 울을 이용하여 만드는, 여러 색상이 섞인 거칠고 투박한 모냥새의 방직물을 말한다. 양모 특유의 특성 덕분에, 뛰어난 보온성을 가지고 있고 튼튼하며 방수성이 있어 전통적으로 사냥 등의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에 많이 사용 되었고 헤링본 직조로 짜인 트위드가 일반적으로 '트위드'로 불리곤 한다.![]()
요런거 말이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특히 아일랜드 산(Donegal Tweed)과 스코틀랜드 산(Harris Tweed)이 유명하며(두 지방 모두 양모의 대표적인 산지로 유명하다는 사실 :) ) 아일랜드에서도 북동쪽 해안 지대인 Donegal 이라는 지방이 아일랜드산 트위드 생산의 중심지.
특히 도니걸 트위드는 지역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이용해 염색한 풍부한 색상이 복합적으로 쓰인 것으로 유명하다고.
그리하야,
유명 브랜드의 트위드 실들은 모두 사실 생산 공장은 아일랜드 도니걸에 있다-_- 라는 결론.
가을이 되어 트위드에 미쳐있던 만두양은-┌...
다른 털실 들에 비해 무진장 비싼 트위드 털실의 가격에 좌절하다가............
............결국 아일랜드 산 트위드 털실 브랜드 까지 찾아가서 주문을 넣었다..............-_-;

양도 듬직하야 무려 한타레에 200그램 350야드! 3타레 정도면 스웨터 한벌이 나온다. (남자옷은 4타레)
색상도 매우 진하고, 선명하며, 실의 두께도 전통적인 아란 웨잇.+_+ 가격 역시 기특한 가격.

잘됬다-_- 실이나 감아보자~
실은 1플라이, 군데 군데 녹색, 회색, 검정 같은 다양한 flecks가 붙어 있음. 양모는 상당히 부드럽고 폭신한 종류이지만 꽤 단단히 spin 되어 있어서 실 자체가 폭신한 느낌은 없음. 다만 한번 빨아보면 엄청 부풀듯.
참고로 저 swift는 중국에서 주문한! 초저렴 swift! 우하하하하(요즘 보는 사람들에게 모조리 자랑하고 있음)

토너 병에 둘둘 감습니다 둘둘.
얼추 감아 게이지 스왓치를 한번 떠봤는데,
처음 배송 받아 봉투를 열자 마자 느낌 무진장 진한 양냄새(라놀린 냄새? 양떼들 냄새-_-?)가 나더니면 라놀린이 무지무지 ㄷㅡㅁ뿍 묻었더라. (여지껏 써본 그 어떤 실보다 잔뜩-ㅁ-) 덕분에 게이지 스왓치 한장 떠냈는데 손이 핸드크림 맛사지 한 것 마냥 보돌보돌, 스왓치 떠내고 빨아 내는데 손에서 물방울이 튕겨나오더군-_-;; 이걸로 쉐터 떠 입으면 방수 효과 장난 아닐 듯.
더불어 다 떠내고 빨아냈을때 이렇게 Bloom되는 실도 처음 본 듯.약간 단단하고 거치네.. 싶다가도 빨아내니 폭신하게 확 부풀어 오르더라. 오오 좋아 오오.-┌...
다음에 다른 색상도 한번 트라이 해봐얄듯. 난 이런 전통적인 실이 좋더라..
추가>>
홈페이지의 권장 바늘과 게이지는 18 stitches x 24 rows = 10cm square (4.5mm needles)
실제 게이지: 15 sts x 22 rs = 4" (5.0mm needles)



덧글
레나 2009/10/24 07:24 # 답글
뿌듯하시겠어요. :)책상은 커녕 만두님 고운 손톱만 눈에 들어오는데요? ㅎㅎ
분홍만두 2009/10/27 00:56 #
레나 님께서 뽐뿌 하셨던(?) 샐리핸슨 살롱 라인인가 중에 한 색상이어요 :D 보라색 기운이 살 짝 있는 검정~0
2009/10/25 21:4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분홍만두 2009/10/27 00:57 #
아 찾으시는 그런 종류의 샵은 아니기도 하고-,.-;요즘 쉬고 계셔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뭣하네요;;
윤스터 2009/10/26 08:25 # 삭제 답글
아, 이 실이로군요. 안그래도 배송도착했다는 얘기 읽고 궁금했습니다.색깔 참 좋네요. 웹사이트 어디여요? (움... 실 사면 안되는데... 그냥 알아만 두려구요. ^^;;)
분홍만두 2009/10/27 01:04 #
호.호.호. 넵넵 알아만 두는 겁니다 우리 모두, 알아만..:D이베이에서 'tweed aran yarn'을 치시면 나오는 셀런데-,.-..
자체 웹사이트가 더 싼 듯(일단 배송비가 무료에 벌크 구매시 할인 혜택이..)
http://www.commodum.ie 이네요.
이 가게는 YS라기 보다는 아일랜드 예술품을 파는 곳인데, 도니걸 트위드로 유명한 Kilcara Donegal Yarn이라는 회사의 털실을 하우스 레이블로 판매 중인 듯 해요. (더 싸게!)
아일랜드에서 날라오는데 대략 쉬핑이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요.
(그나저나 저 그 Regal 스웨터 패키지 셋도 배송 받았답니다~ 덩실덩실)
윤스터 2009/10/27 04:45 # 삭제 답글
만두님 이제 바쁘시겠어요.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좋네요. 항상 그넘의 배송비때문에 겁나는데. 실을 보니 또 꿈뜰꿈뜰... '아... 궁금해... 지르고파... 아냐, 아무래도 맨살에 입는 옷을 뜨기엔 너무 까칠할꺼야' 하며 자제중입니다.... (그렇다고 해주세요) 오늘 아침에 남은용돈 동전까지 톡톡털어 토큰사고 (아침에 고트레인 놓쳤습니다. ㅡㅡ;; 8개는 안판대서 졸지에...) 이번주말까지 손가락빨고 살아야하는뎅... ㅠ.ㅠ
만두님 즐뜨 하세용~
분홍만두 2009/10/27 07:19 #
맨살에 입기엔 정말 까칠...하다기 보다는.. 끈적-┌ 합니다..라놀린이 어찌나 묻었는지;;;
전 이번주에 무수한 문어발들 모조리 정리 모드야요.:) 우선 후드 반팔 가디건 하나 완성, 이번주 내로 대마왕씨를 위한 자켓 완성~ 양말도 완성(;?)
금,토요일 알러지 때문에 회사 쉰 것이 문어발 정리에 결정적인 도움이;
jean 2009/10/27 08:17 # 삭제 답글
오ㅗㅗㅗ 좋아요실도 예쁘고 (저도 요즘 tweed 실로 스웨터 하나 작업중이에요!)
저 swift, 생각보다 finish 처리도 잘되어있어보이고!!
지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쳐 올라와요!!
분홍만두 2009/10/27 23:57 #
니엡! 대마왕씨가 '잘샀네' 라고 해줬삼(!;;) 거긴 다 좋은데 미니멈 쉬핑이 있어서리..8seasons knitting 공구나 진행해볼까... 했는데-_- 모일 사람이 없...;;
polly 2009/10/27 21:47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 토론토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인데요,,저도 뜨개질에 관심이 넘 많은데 해본적도 없고,, 심지어 바늘도 없어요,,하하..
근데 이전에 글들 보니깐 모임을 만드실꺼 같은데 저도 참여해서 배우고 싶어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하는것도 없고 한량으로 보내고 있거든요^^
새댁이고요-사는곳은 markham handerson Ave 쪽이에요^^
이멜적어드릴께요 연락함 주세용~:D pich007@hanmail.net
분홍만두 2009/10/28 00:02 #
아앗 공구 참여하실분 등장 :D?(농담;)
어서오셔요~ 얼마든지 알려드릴게요~ 전 대체로 평일날 저녁에 시간이 됩니다. 특히 한달에 1주일은 완전 제 세상-_-v 이온지라 집만 좀 깨끗하다면 저희집에서 옹기종기 모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터인데;
전 집이 핀치&던밀이랍니다. :) 메일 드릴게요~
윤스터 2009/10/27 22:52 # 삭제 답글
뉴브런스윅에서 온 스웨터 패키지는 아직이네요.이번주 지나면 용돈 재충전. 끈적한 털실 한번 질러볼까 싶네요. (언젠 알아만 놓는다더니)
문어발 정리. 장하십니다... 전 요새 자꾸 벌여놓는 모드입니다. 의욕만 앞서는... 큰일이지요... ^^;;
스웨터 패키지랑 대마왕씨 스웨터 포스트 기다려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분홍만두 2009/10/28 00:07 #
사무실에서 받아서-┌ 몰래몰래 집으로 옮기고 있....;;;Brigg&Little의 Regal을 하우스 레이블링한 cottage yarn craft의 스웨터 패키지인데요. 실 24타레(!)와 패턴 3장 패키지야요.*-ㅂ-*
아시다시피 이 리걸 실이 무려 270야드라는 무시무시한 야디지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24타레면 스웨터가 가슴 사이즈 넉넉한 만두양 기준으로도 5벌 정도 나올락 말락한 양입지요. 네네 :D
대마왕씨의 다니엘 자켓은 드디어 앞판 한장만 남았습니다! 캭캭캭
끝내놓고 나서는 끈적한 털실-_-;로 아란 카디건 하나 만들어 볼까 싶네요.
짐머만 할머님과 스티치 라이브러리의 도움을 받으사..
2009/10/28 00:24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분홍만두 2009/10/28 11:26 #
효녀랄것까지야.......OTL.......넘치는 지름에의 욕구를 선물 명목으로 푼달까;;
요즘은 진한 네일컬러가 좋네요. 그러고보니 오랫만이세요!
자주자주 오세요!+_+
윤스터 2009/10/28 05:45 # 삭제 답글
패키지 웹사이트 가서 구경해봤습니다. ㅎㅎㅎ어마어마한 양이네요. 저도 만두님처럼 속력이 나와주면 꿈이나마 한번 꿔보겠지만...
구경만! 했어요. ^.^
대신 중국에서 캐시미어 실 한볼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열라소심) ^-^;
분홍만두 2009/10/28 11:27 #
헉 캐시미어! 중국 어디에서+ㅁ+ 쥬륵쥬륵...
윤스터 2009/10/28 22:35 # 삭제 답글
몽고에서 온다하네요. 처음 주문하는 이베이 셀러인데 다른것도 지르고 싶어서 근질근질..... 중국에서는 처음 주문해보는거라 배송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http://stores.shop.ebay.ca/sinicismshop__W0QQ_armrsZ1
요 도네갈 트위드로 스웨터뜨면 정말 따뜻할것 같아서 자꾸 들여다 보는데... 캐시미어 vs 울... 헝.... 너무 어려운....
분홍만두 2009/10/28 23:32 #
오홋 내몽골산 캐쉬미어! +_+ 레이스 웨잇만 있는게 좀 아숩긴 한데, 그래도 야디지 매우 훌륭합니다... 지름신이 불끈불끈..;;;도네갈 트위드 털실- 따듯하긴 엄청 따듯해서.. 게이지 떠놓은것 만 봐도 그 따듯함이 짐작가는....;;
윤스터 2009/11/10 00:35 # 삭제 답글
어제 만두님 스위프터 덕에 어마어마한 양의 실을 감았습니다.그 편리함에 저도 확! 질러 버리고 싶다... 생각 하다가 그냥 만두님과 친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헤헤.. ^^;
분홍만두 2009/11/10 22:49 #
오늘! Ravely 에서!퀸& 스파다이나에!
일종의 yarn 창고 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냐하하하하하하
자세한 디테일을 알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