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취향 테스트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 끝자락에 나타나는 툰드라 지대는 태양빛이 워낙 약해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계절별 온도차가 극심한 곳으로 일부 지역에선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60도 이상 벌어진다. 지표 30cm 이하 토지는 영구동토층을 형성하고, 표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극지 생명체들의 삶의 순환을 창조한다.

차갑고 황량하고 기이한. 툰드라는 당신의 취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후대입니다.

  • 빙산처럼 관조적인:
    툰드라 해안을 고요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당신의 취향은 쿨하고 초연한 편. 기본적으로 당신은 남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 거의 관심이 없으며, 모든 책과 책에 대한 취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김.

  • 단단히 얼어붙은:
    동토층에 기반한 지대처럼 확고한 논리적/이성적 기반을 가진 스토리를 선호함. 기이한, 특이한 내용의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논리와 상식을 벗어나선 안됨.

  • 얼았다 녹았다...:
    좋아하는 책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거나, 이랬다 저랬다 함. 어떤 때는 비주류 성향의 픽션을 좋아하다가도, 어떤 때는 극히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베스트셀러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당신의 취향은 인터넷 출판 시대의 주류입니다. 고전적 의미의 출판 시장을 여성들(소녀 취향)이 장악하고 있다면, 현대 인터넷 시대에 온라인 출판 시장은 당신 취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 반응하리라 예상됩니다.

어슐러 르귄
달의 주기에 맞춰 '발정'하는 성의 주기
성의 주기는 평균 26일에서 28일이다. 21일 또는 22일 동안 각자는 성적으로 활동이 없는, 잠재상태의 '소머'이다. 18일째 되는 날 뇌하수체의 작용에 의해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며, 22일째 또는 23일째 되는 날 각자는 '케머', 즉 발정기에 들어간다. 케머 첫 단계(카르하이드 말로 '세헤르'라고 한다)에서 그들은 완전한 자웅동체를 유지한다. 성의 발현과 발정은 격리 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세헤르' 때 만일 혼자 있거나 케머 중인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 않으면 성적 결합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성적 충동이 너무 강해서 그것이 그의 인격을 완전히 지배하며, 그 밖의 모든 충동을 억누른다. 케머 중인 파트너를 찾으면 호르몬 분비는 그들 중 한 사람이 남성호르몬 또는 여성 호르몬에 지배될 때까지 더욱 자극된다. 생식기는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상대의 변화에 흥분한 파트너는 자동적으로 다른 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가끔 케머 상대에게 동일한 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은 매우 드물다.
- 어둠의 왼손 中

스타니스와프 렘
"이 과거의 망상이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하고 벌건 백주에 느닷없이 나타난다면? 자기에게 달라붙어 절대로 떨어지지도 않고 죽일 수도 없는 것이라면? 그럴 경우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도대체 어디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나?"
"어디서지?"
"바로 여기야. 솔라리스에서."
- 솔라리스 中

로저 젤라즈니
 냄새에 대해서도 민감해졌겠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구역질나는 냄새말고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람 살이 썩어가는 냄새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악취가 오랫동안 풍겨왔던 것이다.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누군가가 그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위병이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을 들여다볼 생각을 할 때까지, 도대체 몇 개의 빵, 몇 잔의 맛없는 스프가 손대지 않은 채로 그냥 썩어가야 하는 것일까?
- 앰버 연대기 中



...라는데?--?

테스트 하러 가기

조언 구함 만두로 살기

감사하신 어머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손많이 가고 많이 먹는 니 동생 잘 데리고 놀았으니 뭐 하나 해주마),
가족 신용 카드 넘버를 받아 '평소에 가지고 싶었으나 덥썩 지르지는 못했던 물건' 한가지를 사라는 이야기를 들었음.(에헤라디야~)

그리하야 생각 중인 물건들.

1. 아이팟 터치 32기가
음악도 듣고, 아이 캐스트도 듣고, 오디오 북도 듣고, e-book도 보고, 만화책도(?) 힘들지만 볼 수 있고, 게임도 하고-,.-.....
한마디로 뭐든지,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는 디바이스. 특히나 게임 카타마리 다마시(!)와 심즈3의 유혹은 절대 거절 불가능.

다만 단점이라면,
*지금의 만두양 사정으론(?) 어플리케이션 구입이 힘들다는 점. (만두양이 얼마전에 홧김에 신용카드를 없애 버렸기 때문에... 징징.. 내가 왜 그런짓을...흑흑..)
*화면이 작아 만화책 보기 무지 힘들다는점--

2. 아이폰

계약 3년 연장시에 300불 할인 조건으로 구입 가능.
아이팟 터치에 인터넷 기능이 강화 되었고, 일단 전화기 이다 보니 휴대용 기기 하나가 좀 준다-_-는 점이 장점.
 
단점: 비싸다(!), 아이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해야함(그리고 만두양은 지금도 전화기를 거의 사용 안하고 있어서 기본 요금이 아까운 사람임;)

3. 킨들 (Kindle)

애초에 무진장 가지고 싶던건 이건데-
말그대로 이것저것 가능하긴 하지만 일단 '책'이라는 점에 강화된 물건. 독서시 다른 휴대용 단말기와 틀리게 종이와 거의 흡사한 특징으로 장시간 독서가 가능하며, 눈이 편하고, "만화책 보기에 무지무지 좋은데다", 아마존에서 직접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건 도서를 구입하여 내려받을 수 있고, 오디오북 청취도 가능한데다가, 배터리 수명이 무시무시하게 길다는 점.

단점: 비싸다(!). 다시 한번 컨텐츠 구입이 힘들다(...), '책'만 본다. 외부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다(오리지널. 4기가.)


4.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와 찻잔  한 삼십만원 어치.-_-V..................

5. 털실 잔뜩.











지금 현재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인하여 1번과 4번 중에 갈등 중.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하시겠나이까.

쇼울과 악세서리의 1월 국수도 합니다

1월에 완성한 것들은 다음과 같음.
(1월 초에 한동안 아파서 집에서 쉬는 동안 정말 광란의 뜨개질을 한듯..;;)

1. Bitterroot

Bitterroot Shawl from Knitty, 2009 겨울.
사진이 흐릿하니 흔들려 나왔는데, 실제론 굉장히 얇고, 하늘하늘하고, 아리따운- 자그마치 Cobweb weight으로 뜬 쇼울.
(이거 뜨고 cobweb이나 gossamer로 웨딩 베일 뜨는 걸 다시 생각하고 있음. 손아파 죽을뻔 했...)



이리도 하늘하늘 하심.-,.-..
100% 몽골산 캐쉬미어(라고 주장하는) 실인데, 레이스 웨잇 이라더니 받아들고 이건 캅웹이 아닌가! 두겹 겹쳐 써야하나!;; 하고 고민을 심각하게 하다가 용감하게 그냥 떴음.(그리고 후회했음;)

원작에서는 스몰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두가지고 특히 라지 사이즈에는 비즈를 달게 되어 있지만, 실도 얼만큼 있는지 잘 모르겠는 실이었고 이 쇼울은 외할머니께 갈 것이기 때문에 비즈는 생략.

2. Kimberly



네이버 니팅 블로그 계의 수퍼스타(?) 이신 마리님의 Ravelry 다운로드 패턴임.

이 쇼울 광은 처음 블로그에 테스트 니팅 포스팅이 떴을 때부터 기다리다가 나중에서야 허겁지겁 결제하고 구입하여 좋은 실을 고르(기만 하)다가 결국 허겁지겁 동생 편에 급하게 들려서 한국에 계신 엄마께 드릴 쇼울을 뜨다보니..

실창고에 묵혀둔 쿠레욘으로 급하게 떴음.-,.-..

패턴 자체는 상당히 훌륭하야, 라지, 스몰, 전체 레이스 패턴, 메리야스 몸통 패턴 등으로 여러가지 활용 가능하고 구조가 단순하여 어떤 weight의 실과 어떠한 소재의 실로도 활용 가능한, 매우 유용한 패턴.
반복 레이스 무늬 자체도 기억하기가 쉬워서 그 유명한(?) Ysolda Teague의 Ishbel이라든가 Damson 같은 모던한 레이스 패턴이 사용된 자그마한 쇼울(Shawlette이라고 불리는 듯)이 특히 유행하는 요즘엔 꽤 인기 있을 법함.

다만, 쿠레욘 보다는 솔리드, 전체 솔리드 보다는 세미 솔리드나 손염색된 약한 컬러 베리에이션의 살짝 광택 있는 레이스 실로 떴을 경우에 빛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도안인 듯 하다. (알파카 실크라든가, 울 실크라든가..)
속도도 꽤 빠른편.

3. Seafoam



요새들어 고급스러운 소재(캐쉬미어라든가 실크라든가 알파카라든가..)의 가늘고 하늘하늘하는 레이스 실로 악세서리 뜨는데 취미를 붙여서- 실창고(?)를 뒤적뒤적하다가, 예전에 쇼울 하나 떠서 선물하고 남은 알파카 레이스 실이 눈에 띄어 저걸 빨랑 해치워야 할낀데(?) 라는 의무감에,
대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는 실 소비에는 최적의 프로젝트인(!) 레이스 스카프를 떴다.

패턴은 Ravelry의 무료 공개 패턴이고, 실은 Misti Alpaca Hand painted lace. 100% 베이비 알파카.
화면엔 잘 안보이나, 아이보리- 크림색 정도에 아주아주 야악~하게 여러가지 색상이 살짝 물들어 있음. 타래(Hank)지어 있을땐 무지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뭐 떠놓고 보니 만두양 피부톤에서는 어색하게 때탄거 같(...)...결국 손이 잘 안가더라...

그리하야 동생이 왔다가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뉴욕에 있는 동생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후다닥 떴음. 그 친구는 워낙 이런 색이 좀 어울렸던거 같았던 기억에.

다만 실이 이거 좀 어중간하게 남았다-_-; 뭐 뜨나...;;

4. 그 외에..

1) 2월에 미스테리 KAL(knit a long. 함께뜨기)가 하나 시작된다.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아르웬' 쇼울.
실을 고르다가 고르다가 결국 지쳐서 하나 손염색 해버렸음.

원래는 이런 색이었다우..
콘으로 감겨진 걸 일일이 풀어서...
한타레를 만들어서 엉키지 않도록 중간 중간 잘 묶어주고...
일단 실을 물에 한두어시간 푹푹 담궜다가 식용색소와 식초와 소금을 적당히 풀어서 냄비에 실과 함께 담고 끓지 않도록 가만가만 몇시간이고 몇시간이고 색이 흡수 되도록 내비둔다.-_-..
한 서너시간 끓이다가 불을 끄고 하룻밤 안정되길 기다려서 건져서 맑은 물에 헹구어 내고 그대로 말리면 됨. 애초에 예상하거나 원했던 색보다 훨씬 훌륭하게 나와줘서, 거의 잭팟 터진 기분-,.-.

2) 대마왕씨가 출장을 가서 만두양 홀로 출퇴근을 하다보면 꼭 장갑이며 모자며, 스카프를 한두개씩 떠내는 듯.
이번엔 넥워머와 모자를 떠냈다. 사진 커밍 쑤운.-,.-/

3) 동생이 모자를 사야한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한타레 사뒀던 실로 후다닥 하루만에 모자를 떠서 보냈다.
+
대마왕씨가 얼마전에 미쳐서(?) 또 플래티넘 블론드 머리를 해버렸는데 하루만에 후회 하길래 모자를 또 휘리릭 떠주었다.
그리고 느꼈다.

모자는 아크릴 아니면 울이다(!!!!!!!!!!!!!!!)

알파카나 면은 모조리 늘어나서 도저히 쓸 수가 없음...=_=................

3) 배송 사고 덕분에 그렇게나 속을 썩이던 퀴비엇 실이 도착하였음.
생각보다 꽤 양이 많아서, 무진장 사치스럽게(비록 메리노 50/ 퀴비엇 50 이지만..) 쇼울을 또 하나 뜨고 있다.

보돌보돌 파샤샤~ 하니 매우 부드럽고 따듯함.

메리노 울 블렌드인데, 다음에 또 퀴비엇을 사용할 기회가 있다면 아무래도 이런 블렌딩 섬유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울 섬유는 퀴비엇에 메모리(?)와 신축성, 튼튼함을 부여해 줌.

매우 허전함. 만두로 살기

지지난 주엔 대마왕씨가 출장간데다가, 새해 들어 계속 아픈 뒤끝이라 정신이 없었고,
지난 주엔 한국에서 뉴욕을 거쳐 남동생이 잠시 놀러(?) 왔었다.

연년생인 남동생과는 유별나게 친해서 이란성 쌍둥이 마냥 같이 자랐었다.
나이 차면서 으례히 남매가 그러듯이 서로의 생활에서 분리되어 각각 살아온지가 거의 십년이 넘었고, 특히 나는 한국을 마지막으로 들어간게 몇년전인지 잘 기억도 안나는 지경이라 참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그런 감정에 홀로 휩싸여 사흘을 지냈고 어제 공항에 배웅을 갔다왔다.

유학생이건, 이민자건 타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좀체로 메꿀수 없는 그리움을 어깨 위로 항상 짊어지고 살기 마련이어서, 낯설고, 그립고, 애틋하고, 그렇게 느끼는 내 자신이 굉장히 서러웠다.






나쁜 놈.
도착했다고 전화도 안하다니-_-.

빈정 상해버린 참에- 주방

오늘은 기필코 클로티드 크림이랑 수제 잼에 따듯한 스콘을 구워 먹을거야! 라고 퇴근때까지 결심했음.
- 그러나 오늘따라 사장님이 집에 태워 주셨음-,.-;;;;;;;;;;;;;;;;;;

다른건 모르겠으나 우유만 있음 스콘은 해먹을 수 있는데(클로티드 크림은?... 아쉬운데로 그냥 헤비 크림 사서 발라 먹거나;;) 우유 사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하는 중.

그리하야 간단 스콘 레시피. 십분내로 불지피는 분 있으면 우유 사러 나갑니다-_-b

Basic Scone Recipe:
2 cups all-purpose flour
1 tablespoon baking powder
2 tablespoons sugar
1/2 teaspoon salt
3 tablespoons butter
1 egg, beaten
3/4 cup milk (approx.)


Mix the dry ingredients together in a medium bowl. Cut in the butter until the mixture resembles course crumbs. Stir in the egg. (This is a good point to add nuts, dried fruit, chocolate chips, cheese, etc.)

Gradually add the milk until a thick dough is formed. (It may take more or less than 3/4 cup.)

Turn out the mixture onto a floured board and knead lightly. Roll out the dough to 3/4" thickness and cut into rounds with a 2" cookie cutter. Gather the trimmings and lightly knead, roll, and cut them as well.

Place the rounds about 1" apart on a lightly greased baking sheet. Brush the tops with a little beaten egg or milk. Bake in a preheated 450° oven for about 10 to 15 minutes, until golden brown. Serve warm.


루피시아 이 나쁜 것들-,.- 주방

만두양이 계절 바뀔 때마다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찻선반 뒤집기이다.

봄 여름엔 아이스티, 녹차, 백차, 가향차, 허브차를.
가을 겨울엔 발효차, 중국차, 차를.
그 외의 계절을 안가리고 마시는 것이 청차.

뭐 대략 이렇게 갈리는데, 올 가을엔 뜨개질이 미쳐 있느라(...) 찻선반 뒤집기도 못하고 그냥 지냈는데-

세상이 개벽해도 절대 안 일어날 것 같은 일이 생겼으니, 만두양네 집에서 차가 떨어졌다(!)
(흑흑 그나마도 꽤 되어서 순전히 대마왕씨 취향+ 한국 마트에서 우루루 담아 올 수 있는 누룽지 차, 둥굴레차, 인스턴트 커피 믹스만 줄창 마셔댔..)

사실 찻선반 뒤집기를 못한 정확한 이유는 봄에 이사하고 일년이 다 되어가도록 짐 정리를 다 못해서 자주 쓰는 개완이나 즉석 티팟, 티 메이커 같은걸 제외하고는 다구가 모조리 상자에 담겨 있었다는 것-_-.. 원래 계획 대로라면 지금쯤은 차도구를 잘 진열해 놓은 근사한 선반이 거실 한켠에 다실로 자리잡고 있었어야 하는데, 만두양의 다실(?)이 되었어야 할 공간이 지금 여름에 즐기던 캠핑 도구들로 북적이고 있슈.

기묘하게 차에는 까탈을 부려 대강 티메이커로 우루루 우리면 될 것을,
청차, 백차, 흑차, 녹차, 화차, 홍차용 다구를 따로 쓰면서 찻물에 이삼일에 한번은 다구들을 우루루 쏟아넣고 목욕 시켜주지 못하는 담에야 안마셨! 이라는 괴상한 고집이 발동하여 결국 누룽지 차나 수십잔 우려 마시는 모냥새가 된 것.

그런데 찻선반 뒤집기랑 루피시아 이 나쁜것들-_-이랑 무슨 상관이냐.
예전에도 올린 기억이 나는데, 올 겨울엔 모처럼 홍차로 회귀하여(?) 잘 마셔보려고 카트에 이것저것 실컷 담아 결제버튼을 당당히 눌러놓고 행복해 하고 있었건만.

정확히 2시간 있다가 지역번호 650-_-으로 시작하는 정체 불명의 전화가 와서,
"우리 미국 외에는 쉬핑 안해~ 취소할래~?"




OTL............

내 군밤티는,
내 사쿠람보,
내 사쿠람보 티 허니,
내 개완,
내 크리스마스 한정티(....이제와서-,.-?)
.
.
.
.
.
.
루피시아

이 나쁜 것들!!!!!!!!!!!!


Strawberry Fairy Socks 국수도 합니다


정확하게는 Arwen Slipper Socks.
LOTR(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아르웬 맞음.

이 디자이너는 이 Arwen 테마로 유료 패턴을 Ravelry에서 판매 중. 특히 이 양말은 앙증맞고 두툼한 실로 뜨기 때문에 금새 뜨고 따듯하다. 원작에서는 훨씬 굵은 Worsted weight의 실을 사용하지만 만두양은 워낙이 널널한 게이지를 가진 인간인지라 sport weight 정도로 떴다. 굵은 실로 떴더니 이건 뭐-_- 거인 발에도 들어가겠더만.

3.5mm 대나무 바늘, 사용된 실은 쿨에이드로 염색한 Briggs & Little Durasport- 한타레면 두세켤레는 뜰 듯.

만두양은 장염인지 Stomach flu인지, 둘다 결합한건지-_- 모를 수수께끼의 질환에 걸려 내일까지 Day off.
많이 나아졌지만 찬바람만 쐬면 밤에 상태가 안 좋아지는 데다가 이번주엔 대마왕씨도 출장가기 때문에 무리해서 쉬기로 결정.


Ravelympics 팀이 구성 되었습니다! 국수도 합니다

신청 하신 분들 모두모두 Ravlery메일 확인 하시구요~ :)
Ravlery 그룹도 만들었으니 그룹 초대 안 들어간 분들은 확인해서 알려주셔요.

팀이름은 Korean Crafters United입니다요. (네 저 썰렁한 인간입니다;)

패턴과 실을 고르고~ 게이지를 내고~ 자 2월 12일을 기대해 봅시다!

(그나저나 이글루스는 Craft/ 공예 테마를 만들어달라! 만들어 달라!;;)

난 다 나은 줄 알았어 만두로 살기

한 이삼일 반짝반짝 컨디션 좋았음.

오늘 새벽에 뭔가 속에서 기분 나쁜 것이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 충전.
-그러나 잠이 더 급했음. 그냥 꾹꾹 누르고 잤음.

아침에 일어나서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어머나 엊저녁에 씹어먹은 오이가 통째로 나오네(...담부턴 잘 씹어서 먹어야지)
-그러나 지난주 내내 아파서 계속 빠져댔기에 출근을 안할 수 없었음.

아침에 사무실 앞에서 차에서 내리는데 눈앞에 안보이는거야. 어질어질 휘청휘청.
-그러나 여까지 왔는데-_-하며 그냥 출근했음.

업무 시작 시간까지 세번을 더 토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누구 나오기만 하면 택시 불러서 가버려야지. 결심
-그러나 사장님 얼굴을 보니 저 갈래요. 소리가 도저히 안나와서 토해대며 버텼음

속이 완전히 비었더니 더이상 미식거리지 않아. 그냥 체한건가? 하면서 오후까지 버텨보기로 결심.
-그러나 사무실이 완전히 비고 나 혼자 남아있는데 고열과 근육통과 위통과 미식거림이 엄습.....아아...죽겠다 이러다가...

현재 증세를 보아 하건데,
다 나은 줄 알았던 감기가 아직도 안나은거시야.
Stomach Flu로 다시 나타나는 듯.

누구든 빨리 들어와 주세요.;_; 너무 아파요. 집에 가고 싶어요.

Ravelympic 2010! 팀원을 모집합니다! 국수도 합니다

뜨개질 계에는 Ravelympic이라는 신선한(?) 경기가 있사옵니다.

본시 Yarn Harlot이라는 ID로 활동하곤 하는 한 토론토 아줌마 가 2006년 동계 올림픽에 맞추어 시작한 knitting Olympic이라는 것에서 시작한 것인데, 이것이 세계 최대의 뜨개질 커뮤니티 사이트인 Ravelry와 결합하여 생긴 것이 바로 Ravelympic이지요. 말 그대로 뜨개질 올림픽 입니다.

기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팀을 짜서
2. 올림픽(혹은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3. 폐막식 전에 끝낸다.

팀별로 테마를 정해도 좋고, 룰을 정해도 좋고. 다만 중요한 것은 "개막식에 시작해서 폐막식 전에 끝낼 것" 입니다. (뭐 물론 개막식 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끝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올 2010 동계 올림픽 기간은 Feb 12-28, 2010 이며 이 기간에도 역시 Ravelympic이 열립니다.
(http://www.ravelry.com/groups/ravelympics-2010 )

그리하야!

2010 Ravelympic에 함께 출전하실 팀원을 모집합니다!

- 팀원이 4인 이상일 경우 팀 등록을 진행합니다.
- 팀의 테마는 '인형'이 될 예정입니다. 코바늘이든, 뜨개질이든, 무슨 인형이든 간에 일단 인형-_-입니다.
- 팀원 모집은 1월 12일 까지로, 1월 14일까지 팀명을 정해서 팀 등록을 마칠 예정입니다. (팀 등록 마감은 1월 15일 입니다.)
- 팀원 구성은 ,'장소를 불문하여 Korean'이 될 예정입니다. 한국에 계시던 미국에 계시던, 캐나다에 계시던 유럽에 계시던.. 상관없단 소리죠-_-
- 팀에 대해 건의 사항이 있으시면 1월 14일까지 제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요.
- Ravelympic이기 때문에(!) Ravelry에 일단 등록 되어 있으신 분, 혹은 1월 12일까지 등록 가능하신 분이어야 합니다.
(http://www.ravelry.com 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도 등록 대기 시간이 있는지?-_-?)

참여하실분은 덧글로 남겨 주셔요!

우리 모두 함께 뜨개 올림픽에 도전해 보아요~ :)

1 2 3 4 5 6 7 8 9 10 다음



twitter_mandooyang

블로그 스티커 - 훗